대학배구 ’쌍두마차’ 문성민(경기대)과 김요한(인하대)이 아시아 정벌을 위해 발진한다.
대한배구협회는 내달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2006 아시아 남자배구 최강전(6월23-35일)에 나설 대표팀 최종 12명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차세대 남자 배구를 짊어질 문성민과 김요한은 나란히 레프트 공격수로 뽑혀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이번 대표팀은 월드리그(7월) 및 세계선수권대회(11월),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12월)에 대비한 전술 마련과 신진 선수 발굴을 위해 평균 나이 23.2세의 젊은 선수들 위주로 꾸렸다.
대표팀은 내달 1일 태릉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개시할 계획이다./연합뉴스
◇남자배구 아시아최강전 대표팀 최종 명단 ▲코칭스태프= 감독 김호철(현대캐피탈) 코치 이상렬(인창고) 트레이너 강성형(현대캐피탈) ▲레프트= 이형두(삼성화재) 강동진(대한항공) 문성민(경기대) 김요한(인하대) ▲센터= 윤봉우 하경민(이상 현대캐피탈) 하현용(LIG) ▲라이트= 박철우(현대캐피탈) 김학민(경희대) ▲세터= 권영민(현대캐피탈) 황동일(경기대) ▲리베로=오정록(현대캐피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