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운암 택지개발지구에 인구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2개의
초등학교가 신설된다.
9일 오산시와 화성군 교육청에 따르면 운암택지개발지구내에
인구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총 1백50억여원을 들여 운천과 운산 등 2개의
초등학교를 신축키로 했다는 것.
지난 7월말 착공한 운천(가칭)초등학교는 1만3천90㎡의 부지면적에
77억3천7백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상 5층(36학급) 규모로 건립되며
1천3백명의 학생을 수용하게 된다.
또 이달 말 착공을 앞두고 있는 운산(가칭)초등학교는 사업비
80억2천1백여만원을 투입, 1만3천70㎡의 부지면적에 1천3백명(36학급)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내년 8월말 개교하게 된다.
운암지구는 이미 23동 2천1백43세대의 아파트가 준공돼 입주하고
있으며 단독주택까지 포함, 총 9천세대에 3만여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공병일기자〉
kbi@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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