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사업지 최종결정
 인천시는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종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서구에 ‘서부여성회관’을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모두 1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600평 규모로 회관을 지을 계획이다.
 시는 내달까지 서구 석남동, 검암 1.2택지지구 등 후보지 3곳 가운데 가장 적합한 한 곳을 사업부지로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회관 내에는 교육실, 공연장, 세미나실, 어학실, 전시실, 체력단련실, 보육시설등이 들어선다.
 시는 내년 초에 부지매입 및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08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 시내에는 남구 여성복지관, 부평구 여성문화회관, 연수구 여성의 광장 등 3곳의 여성복지회관이 운영중이다. /남창섭기자 (블로그)cs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