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청장 후보
5·31 지방선거를 열흘 앞두고 4명의 인천시 계양구청장 후보들은 21일 휴일을 맞아 교회, 조기 축구회, 바자회 등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다니며 표심잡기에 주력. 후보들은 특히 이날 26.2℃의 초여름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지방선거 승리를 향해 평일보다 더 분주히 지역 곳곳을 누비며 얼굴알리기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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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선거운동을 마친 박 후보는 한 명의 보좌관과 함께 계양구 신대초등학교로 이동, 조기 축구회 회원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이번 선거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강조. 박 후보는 “나의 진실된 마음을 주민들이 이해하도록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며 “미래 지향적인 계양구를 건설하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지지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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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도시계획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계양구를 변화시키겠다”며 “공직생활의 마지막을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
한편 이날 4시 계산시장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전여옥 한나라당 전 대변인과의 합동유세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피습사건에 따른 중앙당 긴급회의로 인해 전 전 대변인이 불참함으로써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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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계양구의 국립보훈병원유치와 계양1동 벌말마을의 소음피해 해소를 위한 방안모색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우며 계양구청으로 당선될 경우 주민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계양구를 만들겠다고 장담.
윤 후보는 “계양구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지만 현재 계양구 재정자립도는 열악한 수준”이라며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재정 자립도를 향상시키고 이를 토대로 주민편의사업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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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30분 김성진 민주노동당 인천시장 후보와 계양역 지하철 출구에서 합동유세를 펼치는 등 활발한 거리유세를 선보여. 특히 이날 거리유세에는 인하대학교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소속 학생들이 운동원들로 참여, 흥겨운 음악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는 등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이형택기자 (블로그)navy458y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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