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도 등 선두
 5·31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낸 인천 중구청장 후보 중 한나라당 박승숙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관련기사 3면>
 인천일보와 (주)리서치 플러스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박승숙 후보가 지지도와 인지도, 당선 가능성 모두 우세를 점했다. 박 후보는 지지도에서 21.5%를 보여 열린우리당 이상용 후보 10.4%보다 배이상 앞섰다. 민주당 김기성 후보는 6.6%, 무소속 신현승 후보는 1.8%의 지지도를 얻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한나라당 박 후보가 26.4%, 열린우리당 이 후보 7%, 민주당 김 후보 3.4%, 무소속 신 후보 0.9% 순이며 후보 인지도는 한나라당 박 후보 43.8%, 민주당 김 후보 37%, 열린우리당 이 후보 34%, 무소속 신 후보 26.3%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4.6%로 가장 높았고 열린우리당 15.9%, 민주노동당 5.9%, 없음·무응답 39.3%로 집계됐다.
 후보 선택시 고려 요소로는 도덕성을 우선적으로 꼽았고 이어 경험·경륜, 정책·공약, 소속정당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내 현안과제로는 낙후된 구도심인 탓인지 전체 응답자의 26.9%가 지역경제를 꼽았고 이어 복지·문화, 교통, 환경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최대허용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다. /선거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