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인지도 당선가능성 모두 1위
 
5·31 지방선거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들을 놓고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현직 구청장인 한나라당 윤태진 후보가 지지도와 인지도, 당선 가능성 등에서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일보와 (주)리서치 플러스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 중 한나라당 윤태진 후보의 지지도가 27.1%로 가장 높고 이어 열린우리당 박순환 후보 8.4%, 민주노동당 배진교 후보 7.1%, 민주당 신맹순 후보 4.2% 등의 순이다.<관련기사 3면>
 후보 인지도 역시 한나라당 윤 후보가 45.9%로 가장 높고 이어 민주당 신 후보가 42.5%, 민주노동당 배 후보가 23.2%, 열린우리당 박 후보가 22.7%였으며 당선 가능성은 한나라당 윤 후보가 36.1%, 열린우리당 박 후보 6.5%, 민주당 신 후보 2.4%, 민주노동당 배 후보 0.8%다. 이번 조사에서 무응답 비율이 54.2%로 절반이 넘었으나 후보간 격차가 커 간격을 좁히는 일이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정당지지도에서 한나라당이 32.7%, 열린우리당 15.4%, 민주노동당 6.2%순으로 한나라당 지지가 크게 앞섰으며 없음·무응답은 40.9%였다.
 후보 선택시 고려 요소로는 전체 응답자의 30.4%가 도덕성을 우선했으며 이어 정책·공약, 경험·경륜, 소속정당 등을 꼽았다. 지역 현안으로는 복지·문화나 교통분야가 환경이나 지역경제분야에 비해 중시됐으며 투표참여 의향은 52.8%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남동구에 거주하는 19세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다./선거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