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자치 5.31 - 공식 선거운동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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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선 열린우리당 인천시장 후보는 이날 정동영 의장과 함께 인천 계양구 병방동 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정 의장은 “인천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적임자는 최 후보”라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재래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상인들은 정 의장과 최 후보, 박형우 계양구청장 후보 등을 비롯해 시·구의원들을 환영하며 일일이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는 오전 7시 30분께부터 계양구 작전역 사거리에서 유권자들에게 출근인사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안 후보는 이후 정오께 남구 숭의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희망유세단 발대식’을 열고 선거 운동의 공식적인 시작을 선포했다.
특히 18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율동패들이 대중가요 ‘어머나’ 등을 개사한 곡에 맞춰 안 후보의 ‘기호 2번’을 상징하는 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안 후보는 오후 3시께 남구 주안역 앞에서 ‘인천뇌성마비협회’ 주최로 열린 장애 체험 행사에 참여해 주안역 주변 장애인 시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당 신경철 인천시장 후보가 이날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을 갖고 5·31 대장정에 돌입했다.
신 후보는 이날 남동구 만수시장에서 선대본 관계자와 운동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특히 붉은색을 상징색으로 한 신 후보의 유세차량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선대본 관계자는 “정통 민주세력을 상징하는 민주당의 이미지와 후보의 강력한 추진력을 나타내기 위해 붉은색을 사용했다”고 색상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신 후보는 “서민들과 함께 새 시대를 열어가는 민생 시장이 되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서민 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언했다.
김성진 민주노동당 인천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는 택시 50여대와 100여명이 택시노동자가 참석한 가운데 ‘택시홍보단 발족 및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노당은 택시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택시노동자 생계 및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기본급을 법정 최저임금화 등 7대 공약을 발표했고, 민주택시 인천본부는 김성진 후보를 홍보하는 ‘택시홍보실천단’을 구성했다.
이어 김 후보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인천대학교 5·18마라톤대회 및 결의대회’ 참석해 등록금 문제와 관련한 학생들의 질의서에 답변을 하고 8일째 단식농성을 전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격려하며 연대투쟁 약속했다. /남창섭기자 blog.itimes.co.kr/cs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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