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자치 5.31
지난 5일 이승민 안양시장 후보가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이종걸 국회의원과 함께 석수1동 안양보육원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점심식사 배식을 하고 함께 식사를 했다.
보육원 찾아 점심식사 배식
 ○…이승민 열린우리당 안양시장 예비후보자는 5일 부처님 오신 날과 어린이날을 맞아 표심잡기에 바쁜 행보.
 이 후보는 이날 지역내 사찰을 찾아 “불기 255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진심으로 봉축드리며 온누리에 자비와 평화가 가득하길 바란다”며“ 안양은 불교에서 말하는 마음을 편하게 하고 몸을 쉬게 하는 극락정토의 세계이니만큼 불교의 가르침대로 화합과 상생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승민 안양시장 예비후보자는 수리사에서 아침공양을 드린 후 이종걸 국회의원과 용화사 등을 찾았고 이어 석수 1동에 위치한 안양 보육원을 찾아 열린우리당 정동영 당의장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점심식사를 배식하며 부처님 오신 날과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겨./이동화기자
 
"기초의원들이 돕는다" 세 과시
○…김문원 의정부시장과 임충빈 양주시장이 ‘고조흥사태’에 대해 각각 다른 입장에서 관심과 우려를 표명.
  오는 10일 예비등록과 함께 선거사무실을 개소할 김문원 시장은 “세상일은 순리에 따라야 민심을 얻는 것”이라며 고 의원의 무리한 ‘박윤국 시장 내치기’를 지적.
 그는 “의정부지역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광역, 기초의원후보들이 함께 표밭갈이에 나서달라고 재촉하고 있어 다음주부터 나설 계획”이라며 김문원사단의 세를 과시.
 6일 예비등록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임충빈시장도 “양주에서 민심을 무시한 채 정략공천으로 일관한 한나라당이 포천사건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양주시장 선거가 4파전으로 전개돼 다소 표가 분산되겠지만 한나라당의 잇단 악재와 지역 민심이 나를 지지할 것”이라며 현직출신의 자신감을 피력./안재웅기자
 
시민에게 드리는 글 자료 배포
○…5·31 지방선거 시흥 제1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이복희(43·시흥시민대학장)씨는 7일, 정식 출마선언 기자회견(8일)에 앞서 ‘무소속 도의원 출마를 결심하면서 (시민에게)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배포해 무소속 출마와 한나라당 탈당 배경을 설명.
 이 학장은 당초 한나라당 시의원 비례대표 1순위로 알려져 왔던터라 그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 배경은 지역정가에서 적잖은 관심을 불러왔던 사항.
 이씨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12월 한나라당 비례대표 출마의 뜻을 밝히고 많은 당직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당해 열심히 당을 위해 활동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당은 희망과 자신감보다는 실망과 회의감을 안겨줘 당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마음으로부터 멀어졌다”며 탈당 배경을 설명.
 이씨는 이어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재 가장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한나라당의 시장후보가 나에 대한 믿음보다 주변의 음해성 주장에 더 무게를 두며 터무니 없고 실현 불가능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더 이싱의 희망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마음을 정리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토로./김신섭기자   
 
"유권자 표심잡기 준비 마쳤다"
○…한나라당 이연수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5·31 지방선거 시장후보 공천과정에서 탈락한 김왕규 시의원이 이 후보 캠프에 정식으로 합류해 선거대책 총괄본부장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고 7일 공식 발표.
 한나라당 시흥시당은 이로써 김상옥 시의원과 홍기표씨 등 3인의 시장공천 경합 후보 모두가 이연수 시장예비 후보를 중심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으로 나설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
 특히 이번 지방선거 전면에서 유권자들의 지지호소에 나설 공천경합자 3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천 서약식을 통해 공천 탈락시 당의 결정에 따르기로 한 약속을 지킨 것”이라며 당내 통합이 더욱 두터워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이연수 캠프측은 따라서 향후 선거전에 김왕규 시의회의장이 선거대책 총괄을, 김상옥 시의원과 홍기표 NGO 대표는 각각 갑지구와 을지구의 선대본부장을 맡아 공식적인 선거 전략 본부가 갖춰졌다고 설명./김신섭기자
 
부좌현 "최선 다할것" 지지 호소
○…부좌현 열린우리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7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부 후보는 개소식에서 “오늘 시민이 주인이 되는 안산을 만들기 위한 작은 발걸음을 떼려 한다”면서 “안산 시민의 승리의 날, 시민이 안산의 주인이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지지를 호소.
 이날 개소식에는 진대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해 제종길·장경수·임종인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예비후보, 당 관계자와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
 부 후보측은 이날 임종인·장경수·제종길 국회의원과 김송식·문영희 위원장, 김상열 운영위원장 등 5명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선출.
 당내 경선에서 부 후보에 근소한 차로 낙천되면서 한 때 탈당설이 나돌던 김송식(시의원)씨가 이날 공동 선대위원장 수락연설을 통해 “부 후보 당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자 참석한 당직자들 고무된 표정./안병선기자
 
'참신한 젊은 뉴리더' 희망 전달
○…열린우리당 안양시 제4선거구 경기도의원에 출마한 조용덕 예비후보는 석가탄신일인 5일 오전 청계사를 방문, 불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
 조 예비후보는 황금연휴 첫 날인 5일 법회에서 성행 청계사 주지스님, 성원 총무스님 등을 비롯해 1만 여명의 신도들에게 ‘참신한 젊은 뉴리더’로서 ‘행동하는 일꾼’의 이미지를 부각.
 조 예비후보는 이어 평촌 중앙공원에서 실시된 어린이날 큰 잔치에 참석해 미래의 꿈나무들과 대화하며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고 학부모들을 목표로 바닥표 공략에도 노력. 그는 이날 행사에서 관양, 부림, 달안동 등에 영어학교, 영어마을, 영어공원 등을 조성하겠다고 공약. /이동화기자
 
변채옥씨 비례대표 1번으로
○…5·31 지방선거에 나설 부천지역 후보자들을 경선을 확정한 열린우리당이 지난 4일 오후 7시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부천시의원 여성 비례대표 순위를 정하는 경선 투표를 실시한 결과 변채옥(53,원미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후보가 선거인단 152명중 58표(38.15%)를 얻어 성수열(50표·32.89%)ㆍ이명자(43표·28.28%) 후보를 제치고 열린우리당 부천시 비례후보 1번으로 확정.
 이에 따라 부천시 시의원 비례순위는 1번 변채옥, 2번은 단독출마로  경선 없이 서헌성(원혜영의원 비서관) 후보로 확정.
 부천시 4개지구당(원미갑·을,소사,오정) 운영위원 및 대의원 192명중 152명(투표율 79.2%)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 비례후보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된 변 후보는 “5·31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희망을 주는 정당을 만드는데 온 정열을 다쏟겠다”고 강조.
 2위와 3위를 차지한 성수열·이명자 후보는 “비록 1위를 차지하지못했지만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변함없이 우리당에 애정을 가지고 5·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열심히 돕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기도./김병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