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각 당의 포천시장 후보와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후보자들의 사무실 개소식과 득표활동이 본격화되며 포천지역의 선거판이 달아오르고 있다.
 열린우리당 경기 공심위원회가 최근 상무위원회를 열고 서장원(58) 후보를 최종 결정함으로써 포천시장을 둘러싼 선거전이 한나라당 박윤국(49)현 시장, 민주당 김희완(53) 후보 등 3파전으로 확정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이어 포천시 광역의원 출마자는 제1선거구에 ▲열린우리당 박낙영(52·영중면) ▲한나라당 이우형(50·포천동) ▲무소속 오병익(49·포천동)후보가 확정됐으며, 제2선거구에서는 ▲열린우리당 이희승(43·소흘읍) ▲한나라당 이주석(58·소흘읍)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무소속 홍성훈(53·이동면)후보가 확정될 경우 3파전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2명을 선출하는 시의회 (가)선거구는 ▲열린우리당 허청회(35·포천동) ▲한나라당 이강림(47·포천동), 이천묵(51·선단동) 외에 무소속 이중효(48·군내면), 김민호(32·포천동), 장승호(37·포천동), 강정희(47·선단동), 신동문(45·포천동)후보 등 8명이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2명을 선출하는 시의회 (나)선거구는 ▲열린우리당 이병욱(53·창수면), ▲한나라당 유성현(49·신북면), 강태선(45·영중면), ▲무소속 이부휘(48·영북면), 박경희(47·영북면), 최금식(51·신북면)후보 등 6명으로 압축됐다.
 3명을 선출하는 시의회 (다)선거구는 ▲열린우리당 김성남(46·소흘읍), 임종석(49·일동면) ▲한나라당 최병덕(60·일동면), 김종천(44·소흘읍), 정종근(46·가산면) ▲민주노동당 최기범(34) ▲무소속으로 김영오(57·가산면), 윤석준(37·소흘읍)후보 등 8명이 선거에 나선다. /포천=김성운기자(블러그)sw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