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북레저단지 사업자 선정 의혹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7일 논평을 내고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운북레저단지 사업자 선정과 의혹에 대해 안상수 시장이 직접 해명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노당은 “운북레저단지 사업자로 선정된 리포 그룹과 안 시장과의 관계에 대해 여러 의혹이 제기되는만큼 당사자가 직접 해명을 해야 한다”면서 “국가청렴위와 공정거래위원회도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서 명확한 사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가 지난달 22일 영종도 운북복합레저단지(56만평) 개발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리포, 화흥, 아멕 등 3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리포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그러나 화흥과 아멕 컨소시엄은 이번 공모사업의 절차와 불공정에 대해 국가청렴위에 제소를 했고 다음 주 중 조사를 마무리해 혐의가 짙은 것으로 결론 나면 감사원이나 수사기관에 이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창섭기자 (블로그)cs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