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도지사 후보, 본보 송경수국장과 대담
 진대제 열린우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3일 오후 인천일보 경기본사를 방문, 송경수 편집제작국장과 대담을 겸한 인터뷰를 했다.<관련기사 4면>
진 후보는 이자리에서 “‘100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에 대한 시민들의 오해가 있다”며 “사회적 일자리 60만개 창출은 부실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 일자리는 전업주부와 노약자 등 부업 형태의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며 “이는 스웨덴 등의 선진국형 일자리 창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것이 진전되면 완전고용으로 이어지는 선진국형 모델이 된다”며 “이는 1인당 지역총생산 3만불 시대를 대비해 사회적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문수 후보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진 후보는 “처음엔 내가 출마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으나 지금은 많이들 알아본다”며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좀 더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여유를 보였다. /유길용기자 (블로그)y2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