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자치5·31
인천 부평 제3선거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강창규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앞만보고 전진하겠다"며 참석자들로부터 지지를 호소. 필승을 다집했다./박영권기자(블로그)pyk
 
  강창규 사무실 개소식 성황리
 ○…인천 부평 제3선거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강창규 예비후보는 3일 오후 부평구 갈산동 풍진빌딩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이날 개소식에는 한나라당 인천시당 송병억 기획위원장과 계양구의 김해수·이상권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시당 주요당직자와 지역내 핵심당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
 강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을 떠난 정부여당을 준엄한 유권자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실천가능한 공약 제시를 통해 한나라당이 민생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을 보태겠다”고 지지를 호소.
 강 후보는 이날 ‘오만한 현 정권을 심판하고, 공명정대한 선거운동을 다짐한다’ 등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 공표하고 부평발전 공약으로 ‘웰빙부평-2010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내주께 공식 공약선포식을 가질 방침. /김지환기자(블로그)art1010
 
 
  예비등록 최기선 첫 공식행사
 ○…지난 2일 열린우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최기선 전 시장이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등 대 시민 홍보전에 나서.
 최 후보는 3일 오후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5·3항쟁 20주년 토론회’에 참석해 옛 민주화운동 동료 및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기도.
 최 후보는 “1986년 5월3일 인천시민회관에서 민주화를 염원하는 시민들과 함께 했다”며 “인천시민들의 5·3항쟁은 독재정권을 무너뜨리는 초석이 됐다”고 당시의 모습을 회고.
 한편 열린우리당 인천시당은 남구 석바위 H빌딩에 최 후보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 준비에 분주한 하루를 보내. 우리당은 금주 중 최 후보 선거대책본부 구성을 완료하고, 다음주 초 개소식과 함께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는 방침. /박인권기자 (블로그)pik
 
 
  정수영 "승학산 민주공원으로"
 ○…정수영 민주노동당 남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운동본부는 3일 5·3 인천 민주화운동 20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승학산 예비군훈련장을 민주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
 정 예비후보 측은 “1986년 주안동 옛 시민회관 쉼터를 중심으로 일어난 민주화운동을 계승하고 남구를 민주화 성지로 만들기 위해 승학산 예비군훈련장을 옮기고 그 곳에 민주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
 이어 “미사일기지가 빠져 나갈 문학산은 역사생태공원으로, 승학산 예비군훈련장은 민주공원으로 꾸며 인천이 명실상부 평화도시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고 첨언./윤관옥기자 (블로그)okyun
 
 
  강화 선대본부장 내정자 눈길
 ○…5.31 지방선거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최기선 전 시장을 내세운 열린우리당 인천시당이 강화지역 선대본부장에 김선흥 전 강화군수를 내정해 눈길.
 최 후보측은 강화지역 선거구를 이끌어 갈수 있는 인물로 김 전군수를 지목하고 막후 교섭끝에 3일 김 전군수를 강화 선대본부장에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를 구축.
 최 후보측은 이번 인선에서 민선 2선 경력을 갖고 있는 김 전군수의 지역내 영향력과 정치 구력, 조직력 등을 높이 평가해 가장 적합한 인물로 낙점, 수차의 권고 끝에 승락을 받아 냈다는 후문.
 김 전군수는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어떠한 당적도 갖지 않은 상태에서 지역 후배들을 위한 중립적인 자세를 고수해 왔으나 인천시장 시절 최 후보가 보여준 강화군에 대한 남다른 배려에 대한 보답과 개인적인 인과관계 등을 고려해 고민 끝에 수용했다"며 "중직을 맡은 만큼 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설명.<왕수봉기자> (블로그)king
 
 
  "당원협 싹 판갈이" 강경 목소리
 ○…3일 정오 인천 연수구 송도지역 한 식당에 지난달 26일 한나라당 경선에서 탈락한 인사 7∼8명이 함께 모여 점심 식사.
 이날 점심은 한나라당 연수구당원협의회 고문 등이 주축이돼 만들어진 연수사랑회(회장 정구성)가 경선 탈락자들을 위로하고자 초청해 마련된 자리.
 그러나 곧 식사 자리는 한나라당 연수구당원협의회와 황우여의원에 대한 성토장으로 변질. 경선 탈락자들은 당원명부 유출 의혹 등을 제기하며, 수사의뢰 등 구체적 대응방법까지 거론.
 일부에서 “결과에 승복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지금의 연수구당원협의회는 싹 판갈이 해야한다”는 강경한 목소리에 바로 묻혀. 통일된 결론은 없었지만 일부 당원 및 경선 탈락자들의 경우 굳은 법적 대응 의사 비쳐.<이종만기자> (블로그)malema
 
 
  민노당 지지율 인천 17% 진입
 ○…민주노동당 정당 지지율이 전국 평균 12.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각 후보들을 비롯한 당내 관계자들이 희색.
지난 1일 코리아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민노당 지지율은 인천 17%, 경기 14.2% 등으로 집계돼 10%대 진입으로 안정세.
당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안정적인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어 한나라당과 양강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너스레.
민노당은 각종 TV토론회 등을 통해 낮은 지지율을 상승시킨다는 계획. /유길용기자
 
 
  황충하 후보 확정요구 탄원서
 ○…열린우리당 연수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등 10여명은 3일 저녁 열린 당협 긴급회의에서 연수구 제2선거구 황충하 시의원 후보의 후보자격 확정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문영철 당협 회장에게 제출.
 이들은 황충하 후보가 이미 3년전부터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활발하게 활동해왔고 한나라당 당원 명부에 황 후보의 이름이 남아있는 것이 황 후보의 고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황 후보의 ‘결백’을 주장.
 이들은 4일로 예정된 열린우리당 공천심사위원회 전에 김교흥 인천시당 위원장에게 탄원서를 제출해 황 후보의 후보확정과 경선으로 인한 당내 갈등을 조속히 해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노승환기자 (블로그)todif77
 
 
  "행정 공백·누수 현상 막겠다"
 ○…열린우리당 안성수(57)강화군수 예비후보가 ‘단임임기’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시도하고 나서 눈길.
 안 후보는 최근 유권자들과 만나 "그동안 차기 선거를 겨냥한 현역 단체장들이 유권자의 표를 의식한 선심행정이 지방자치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민선 단체장이 지역내 크고 작은 행사를 찿아다니는 관행에서 비롯되는 행정의 공백, 누수현상을 막기 위해 ‘단임임기’의 선례를 남기겠다"고 공언.
 안 후보는 또 "행정의 수장이 사전 선거운동에 가까운 ‘민심 달래기’에만 치중하는데도 그로 인한 행정관리소흘 책임은 누구도 묻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누구나 당연시 여기는 기존틀을 과감하게 깨고 지방정치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후보를 주목해 달라"고 주문.
 이밖에 안 후보는 강화∼개성공단간 연육교 건설사업과 연계한 고용창출, 강화북단 2만명 배후신도시건설, 연육교인근 해안 골재채취사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왕수봉기자 (블로그)king
 
 
  공약검증·반영 위한 역할 담당
 ○…인천 경실련과 인천연대가 2006 지방선거를 공동 대응키로 한 가운데 시민 참여를 보장하고 정책선거를 유도하기 위한 531유권자 부대를 결성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
 531유권자 부대는 시민참여 보장과 정책중심의 선거를 치러내기 위한 것으로 분야별, 의제별, 지역별로 일반시민과 전문가 등 531명의 유권자로 조직, 각 후보들의 공약 검증과 공약반영을 위한 역할을 담당.
 531유권자 부대는 공동사무국이 구성되는 오는 8일까지 조직을 완료한 후 11일 출정식과 함께 공식 출범할 예정./정승욱기자 (블로그)b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