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1일, 고등학교에서 정규 교과시간에 활용 할 수 있는 논술지도자료 ‘사고의 실타래 풀어주기’를 발간, 보급했다.
이번 자료는 대학 논술고사 출제 경향에 맞는 바람직한 논술지도 방향 제시 및 인문.사회.수리. 과학.예술영역의 교수-학습 모형을 제공해 줄 뿐 아니라 교사들의 지도자료를 기존의 읽기 자료 및 참고서와 차별화 시켜 논술 교육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부록으로 ‘주요 대학의 기출문제 및 해설’, ‘2008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논술고사 예시 문항’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제시한 ‘논술고사 기준 설정 및 심의안’을 수록했다.
또 기출문제에서 지문의 분석과 출제의도 및 문제해설을 첨부해 일선학교에서 지도하는데 많은 보탬이 되도록 했다.
이에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논술 지도 자료 발간이 논술을 지도하는 교사들의 지침서가 되고, 학교 현장에서 논술지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은 물론, 논술교육이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에서 자리 매김해 학교교육의 신뢰성을 회복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이번 자료 발간을 위해 지난해 11월 말부터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개발단을 조직, 교사들의 논술지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통합교과적인 장학자료 발간을 준비해 왔으며, 4차례에 걸친 협의회와 수정 및 합숙작업을 통해 자료 개발을 완료, 학교에 보급하게 됐다./최모란기자 (블로그)moran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