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부천시장 후보로 방비석 전 부시장, 고양시장 후보에 김유임 시의원, 남양주시장 후보에 이해일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확정됐다
또 안성시는 한영식 전 안산시장이, 안양시는 이승민 변호사가, 용인시는 이우연 시의회의장, 화성시는 박광직 변호사가 각각 열린우리당 시장후보로 선출됐다.
열린 우리당 경기도당은 지난 29일과 30일 부천, 안성, 안양 등 7개 지역의 ’기초단체장 후보선출대회’을 치르고 이들 후보들을 각 지역의 시장 후보자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열린 우리당의 경기도의 시장.군수 후보는 파주, 포천, 가평, 연천 4개 지역을 제외한 27개 지역이 결정 됐다.
부천시 방 후보의 경우 447표를 득표, 이상훈(356표)와 한병환(257표)후보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고양시는 김후보가 49.15%의 득표율로 50. 85%를 얻은 나택진 후보에 뒤졌으나 여성후보 20% 가산점을 부여받아 시장후보로 결정됐으며 남양주시 이 후보는 이덕행 후보와의 경합을 벌인 결과 56표를 획득, 44표를 얻은 이덕형 후보를 제치고 시장 후보로 선출 됐다.
안성시 한 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1천87표(65.9%)를 얻어 2위 장현수 후보(792표)와는 295표, 3위 송창호 후보(675표)와는 412표 차이로 열린우리당 안성시장 후보에 당선됐다.
안양시의 이 후보도 55.83%의 득표율 얻어 44.14%의 지지를 얻은 이상인(42·시의원) 후보를 11.69% 차이로 승리했으며 용인시의 이 후보는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각각 50%로 환산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 경선에서 52%의 지지를 얻어 48%에 그친 남궁석 전 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화성시의 박후보(147표)는 박윤남후보(50표)를 97표 차이로 따돌렸다./최모란(블로그) moran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