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청 육상경기부가 우리나라 육상 400m 계주 부문을 4년 연속 석권했다.
 인천시 남동구 육상부 최주영(24)·김하나(22)·김남미(21)·김하나2(20)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계주 400m에서 47초51로 대회 4연패를 기록했다.
 남동구 육상부는 지난 2003년 제32회 대회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 우리나라 여자 계주 400m 부문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 이들은 여자 일반부 계주 1천600m에도 출전, 3분52초00을 기록해 계주 부문 여왕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남동구 육상부 주장을 맡고 있는 최주영은 대회 둘째날 치러진 여자일반부 100m와 200m에 출전해 각각 12초29, 25초41을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김장배 감독은 “항상 팀웍을 중요시 했던 게 대회 4연패라는 위엄을 달성토록 했다”며 “다음달에 치러질 대한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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