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황창배 의원(비례·민주)이 산업위원장을 맡게 됐다.
 시의회는 지난 27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필우 의원(옹진2·한나라)의 사퇴로 공석이 된 산업위원장에 황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신임 황 위원장은 대우전자 노조 인천지부장, 금속노련인천본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노동계와 시 발전에 헌신한 인물로 지난 2002년 새천년 민주당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진출했다.
 황 위원장은 “회기 막바지 위원장직을 맡아 쑥스럽다”면서도 “위원장 임기가 끝날 때까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의원상을 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 위원장은 일찌감치 이번 5·31 지방선거에 불출마 뜻을 밝혔으며,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지역 노동계에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권기자 (블로그)p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