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장관기 종합우승 4연패 위업
 인천 산곡중이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산곡중(교장·이준호 감독·백승범)은 26∼27일 양일간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34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산곡중은 이 대회에서 자유형 42㎏급에서 이용문(3년)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자유형에서만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산곡중은 자유형에서 금 4, 은 2개, 그레꼬만형에서 은, 동메달 1개씩을 획득 종합점수 140즘으로 대전체중(108점), 대명중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산곡중은 1980년대 송정중이 5연패를 이룬 이후 처음으로 중학교 4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으로 산곡중은 협회장기대회, KBS배대회, 문화관광부 대회 등 주요 대회에서 3연패 이상을 달성하는 쾌거를 누렸다.
 이는 레슬링협회 창립 이후 처음이다.
 이용문은 최우수선수상을 유상민 코치는 최우수 지도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준호 교장은 “백승범 감독과 유상민 코치, 선수들 모두 열심히 노력한 결과 4연패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며 “결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 6월 소년체전에서 더욱 더 좋은 결과를 내달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자유형 ▲1위=35㎏급 김의선, 42㎏ 이용문, 54㎏ 강동호, 69㎏ 임근호 ▲2위=54㎏ 이주영, 58㎏ 박용준 ?그레꼬만형 ▲2위=46㎏ 허윤석 ▲3위=58㎏ 장성진 /김칭우기자 (블로그)chin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