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진흥원은 경제적 여건으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문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한국문학창작지원사업을 펼친다.

 문학창작지원사업은 문예진흥원이 문화관광부로부터 1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상반기 1차에 이어 두번째

지원된다.

 문예진흥원은 작가들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95명

내외를 대상자로 선정, 1인당 1천만원씩 지원한다. 지원장르는 시(시조)

소설 평론 희곡 아동문학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문인은 오는 10월31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완성작품 원고, 또는 현재 집필중인 미완성작품 원고 등을

문예진흥원 특별사업추진반에 제출하면 된다.

 완성작품 원고 분량은 장르별로 ▲시 50편 이상 ▲소설

장편 1편, 중편 3편, 단편 6편 이상 ▲희곡 장막극 2편, 단막극 4편

이상 ▲평론 700매 이상 ▲아동문학 동시 50편 이상, 동화

500매 내외 ▲수필 500매 내외 등이다. 미완성작품은 반드시 절반

이상 쓴 원고여야 한다.

 문예진흥원은 심의때 주로 신청작가의 생활여건과 작품활동 실적,

제출된 작품의 문학성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지원서

교부는 각 시도 문화예술과, 예총 및 민예총 지회에서도 한다. 문의

☎(02)760-4810~2 〈구준회기자〉

j hkoo@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