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호장 경기도 행정부지사는 24일, 부시장·부군수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도민들이 행정 때문에 불편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 』고 지시했다.

 권 부지사는 이날 임창열 경기도지사 구속 이후 첫번째 열린

부시장·부군수회의를 통해 『모든 도민들이 임지사 구속을 우려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만큼 행정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 』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어린이와 장애인이 이용하는 수용시설 등 각종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105건에 이르는

지적사항이 나온 청소년 수련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 』고

지시했다.

 권 부지사는 이와 함께 2단계 구조조정과 관련, 『행자부가

경기도의 건의사항을 대부분 받아들여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며 『세부사항을 빠른 시일안에 마무리해

공직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고

말했다.

〈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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