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 축구대회' 후보 도시 점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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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잭 워너(Jack A. Warner·트리미다드 토마코) 부회장과 오구라 준지(Ogura Junji·일본) 부회장, FIFA 행사담당자 이나키 알바레즈(Inaki Alvarez·미국), 경기조정관 스테파니 아쉬바덴(Stafanie Aschwanden·스위스), 마케팅담당 산드라 쿠르만(Sandra Kurman·스위스)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이날 인천시청에 방문해 시로부터 경기장 시설 현황과 숙박시설 보유 현황 등에 따른 보고를 받았다.
실사단은 또 시의 보고를 받은 뒤 문학종합경기장과 승기하수종말처리장, SK 구장, 숭의경지장 등 경기장 시설과 송도라마다호텔, 파라다이스 호텔 등 숙박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등 현지실사를 가졌다.
FIFA 실사단은 실사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3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최지 실사 결과를 총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과 입지조건 면에서 인천은 분명 개최 도시지 선정에 들어갈 것”이라며 “개최 도시지로 선정되는 것 뿐 아니라 결승전이나 준결승전 등 비중 있는 경기를 인천에 유치시키려는 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세계청소년 축구대회 개최도시는 인천, 서울, 수원, 광주, 울산, 대구, 부산, 남해, 서귀포 등 모두 9개 개최후보 도시 가운데 최종 6개 시·군이 최종 결정된다. /이건학기자 (블로그)g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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