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인대 정치협상회의 전체회의에서 마오쩌둥 일색인 중국 지폐에 중국혁명의 이념적 토대인 삼민주의(三民主義)를 제창한 쑨중산(孫中山)과 개혁.개방으로 경제발전을 주도한 덩샤오핑(鄧小平)의 얼굴 도안을 도입하자는 제안이나왔다고 중국신문망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정협위원들이 쑨중산을 모든 중국인들이 알고 있으며 대만과 전세계 화교들이 숭상하는 인물이라고평가 했다면서 하면서 화폐 도안으로 사용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또 통신은 중국이 개혁.개방을 시작한 후 불과 20년만에 세계경제 발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로 성장한 것은 모두 덩샤오핑의 업적이라고강조하면서, 덩샤오핑 도안을 넣은 지폐발행을 통해 그의 업적을 잊지않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베이징=정준성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