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건축, 금융, 의약.위생 및정부 조달물자 구매 등의 분야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상업성 뇌물수수 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고 중국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고인민검찰원 11일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합동 전체회의에서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은 의지를 표명했다는것. 언론은 검찰의 이같은 방침은 시장경제질서를 심각하게 파괴하는 범죄에 대한 타격의 강도를 높이고 상업성 뇌물수수 집중단속 활동에 적극 참여, 공정경쟁이 이뤄지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고 밝혔다.?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의약품업계에서 약품 구매 리베이트 한 가지의 액수만 해도 전국 의약품 업계에서 나오는 1년 세수입의 약 16%에 해당하는 7억7천200만위안(약 941억원)의 국가자산을 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베이징=정준성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