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송영길(44·계양구 을)· 최용규(51·부평구 을)의원이 김한길 원내대표 체제의 주요 당직을 맡아 이들의 행보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30일 열린우리당에 따르면, 송 의원은 새로 선출된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에 의해 지난 27일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이에 따라 송 의원은 실질적으로 여당과 정부와의 당정 협의를 주관하게 되며, 각종 민생 현안 관련 정책을 총괄하게 됐다.
　최 의원 또한 기획·홍보 담당 수석부대표로 선임, 여야간 의견이 엇갈리는 의사 일정이나 법안 처리 등의 합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인천 지역 두 의원이 이처럼 여당의 정책 생산 및 여야 협의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게 돼 향후 이들의 활약 여부가 주목된다.　/김봉수기자 (블로그)in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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