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경기도당은 23일 손학규 경기지사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여권을 비판한데 대해 “정부여당을 겨냥해 7·80년대식 사고방식에 기반한 낡은 진보세력이라고 비아냥대는 것은 옛 동지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정면으로 맞섰다.
열린우리당 도당 김영주 공보실장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손 지사가 때론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입바른 소리를 하지만 걸핏하면 집권세력을 향해 아마추어리즘과 포퓰리즘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있다”며 “이는 이중플레이에 불과하다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고 날을 세웠다.
김 실장은 또 “국가정체성이라는 해괴한 냉전적 사고로 무장한 채 색깔론을 펴고 있는 박근혜 대표와 그를 추종하는 한나라당 주류들에 대한 발언을 매도라고 폄하하는 것이 타당한가?”라며 “구태의연한 7·80년대식 사고로 일관하면서 의식의 지체를 보이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수위를 높였다. /오흥택기자 (블로그)oht
열린우리당 도당 김영주 공보실장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손 지사가 때론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입바른 소리를 하지만 걸핏하면 집권세력을 향해 아마추어리즘과 포퓰리즘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있다”며 “이는 이중플레이에 불과하다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고 날을 세웠다.
김 실장은 또 “국가정체성이라는 해괴한 냉전적 사고로 무장한 채 색깔론을 펴고 있는 박근혜 대표와 그를 추종하는 한나라당 주류들에 대한 발언을 매도라고 폄하하는 것이 타당한가?”라며 “구태의연한 7·80년대식 사고로 일관하면서 의식의 지체를 보이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수위를 높였다. /오흥택기자 (블로그)o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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