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안상수의원 의정보고회
  안상수 의원(한나라당, 의왕·과천)은 23일 오후 과천시설관리공단 소극장에서 당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안의원은 이날 “그동안 국회법사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정동영장관에게 통일, 외교, 안보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통해 북한에 경수로를 제공하는 것이 핵폭탄 제조를 돕는 경과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부정하는 친북성향의 인터넷사이트에 대한 정부대책을 촉구했다”고 보고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도분할 반대운동에 대해 “수조원이 들어가야 되는데 경제적 능력도 없고, 어떻게 나라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겠느냐”며 “수도분할을 하려면 국민투표를 거쳐 찬반에 따라 결정을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안의원은 이어 복지문제, 교육문제,국가유공자 문제 등에 대해 주민들의 질문을 받았다.
 특히 과천시 ‘디즈니랜드’ 조성문제와 관련 “이명박 서울시장을 만나서 물어봤더니 ‘2개월내 확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답변했다./과천=권광수기자 (블로그)sk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