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달 9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남동구 만수동 노총연합주택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안전망 추락사고를 내 인근 주택에 피해를 입힌 벽산건설에 벌점을 부과했다.

 남동구는 벽산건설이 가설시설물을 부실하게 설치해 안전사고를 일으켜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라 벌점 2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또 이 공사를 감리중인 무이건축사사무소 책임감리원 김모씨(42)에 대해서도 확인소홀 책임을 물어 벌점 2점을 부과했다.

 건설업체에 부실벌점이 부과되면 일정기간 공사 입찰때 감점을 당하는 등 공사수주에 불이익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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