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30 재보선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신상진(49·성남 중원) 의원이 지난 2일 시작된 제254회 임시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상임위를 배정받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신 의원은 “환경부와 노동부 국회 담당자로부터 업무보고를 들은 후 당 전문위원과 입법 조사관실을 통해 환경, 노동분야에 대한 현안 및 과제를 파악해 국회 활동에 착오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면서 “환경노동위원회 활동이 상임위 가운데 가장 힘들고 어렵다는 말을 들었지만 최선을 다해 국민과 국가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장 출신인 신 의원은 당초 상임위 배정에서 보건복지위원회를 희망했지만 당내 사정 등으로 환노위로 바뀌면서 초선 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예결특위위원에 포함됐다. /성남=송영규기자 (블로그)yg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