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대통령에 대한 달걀 페인트 세례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서경찰서는 6일 구속된 박의정씨(71)가 이번 사건을 단독으로 저지른 것으로 결론짓고 수사를 사실상 종결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김모 전 서울시 의원(51)이 경영하는 건설업체 직원 김모씨(25)의 도움으로 유인물을 만들었다는 진술에 따라 이들을 불러 공모 여부 등을 집중조사 했으나 이번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