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무원장 선출로 폭력사태를 빚었던 조계종이 정화개혁위원회에 몸담았던 안양시 호계동 용화사 주지를 징계하고, 신임 주지를 임명하자 사찰 점거를 놓고 양측이 치열하게 대치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4시쯤 안양시 호계2동 조계종 용화사(주지ㆍ상덕스님)에 승려 20여명이 난입, 용화사를 점거했으나 28일 0시 30분쯤 전임주지 상덕스님측 신도들이 신임 이두스님측 신도들을 몰아내고 재점거, 현재 대치중이다.
〈안양=홍성수ㆍ변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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