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공보실이 내고장 부천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자 하는 초ㆍ중ㆍ고교 학생들과 자녀들의 숙제를 도와주기 위한 학부모들로 붐비고 있다.

 이는 최근의 교육방법이 과거 암기식 위주의 교육에서 열린교육을 추구하여 체험을 통한 산교육으로 변화함으로써 학교 숙제의 대부분이 우리 고장의 문화와 역사, 인물 등을 조사토록 한데 따른 것이다.

 시에 따르면 「우리고장 자랑거리는 무엇이 있나요」 「부천시의 문화재와 향토유적은 무엇이 있나요」 등 부천시의 자랑거리 및 역사, 지리적인 특성, 고장의 유명한 인물이나 지역의 향토자료에 대한 것을 비롯, 부천의 재정현황, 산업, 교통, 환경문제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하루 30~40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찾아온다는 것.

 시는 이처럼 학생들과 시민들의 방문이 늘어나자 부천의 살림살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복사골 살림계획」, 부천의 문화재와 인물을 소개하는 「내고장 부천 복사골」 등의 관련 책자 및 시정홍보 소식지 등을 다량 비치, 친절히 설명하고 배부함으로써 문화도시 부천을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dscha@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