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부터 경기도 수원과 서울 사당역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24시간 운행하고 부천∼여의도 등 심야운행 광역버스 노선 2개도 새로 신설된다.
14일 도에 따르면 심야시간대 도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광역심야버스의 운행시간 및 노선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수원과 서울 사당역을 오가는 7770번 광역버스 노선의 운행시간이 24시간(일·공휴일 제외) 체제로 바뀐다.
도는 부천 상동∼서울역간 905번 노선의 24시간 운행과 군포∼안양 만안구청∼관악역∼노량진역∼서울역∼서울시청 노선을 신설, 역시 24시간 운행하는 방안도 서울시와 협의중이다.
도는 또 다음달 1일부터는 부천 상동∼송내역∼부천시청∼당산역∼63빌딩∼여의도 노선(700번)과 의정부 민락동∼금오지구∼상계동∼신설동∼종로3가∼종각∼광화문 노선(1000번)은 새로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고양 내유동∼원당∼수색∼연세대∼광화문∼서울역 노선(1600번)의 신설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도는 점차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광역심야버스 노선은 올해 15개에서 내년 22개, 2006년에는 3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명희기자 thim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