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영어문화원 내달 16일부터 주말강좌
 “가족과 함께하는 영어체험프로그램을 아시나요.”
(재)경기도영어문화원은 다음달 16일부터 주말을 이용, 저렴한 비용으로 온 가족이 함께 영어체험을 할 수 있는 ‘주말가족 프로그램’을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에서 새로 선보인다.
매주(토·일요일) 1박2일동안 마련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웃고 즐기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짜여져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자녀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환경조성 및 교육방법, 활동을 직접 학부모들에게 소개, 가정에서도 손쉽게 영어학습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영어체험 여행의 시작은 토요일 오후 경기영어마을의 입소 첫관문인 출입국심사대와 호텔, 은행, 상점 등의 체험시설 이용부터. 부모들은 효과적인 자녀들의 영어학습법을 배우고 자녀들은 드라마와 음악수업에 참여, 무대위에서 부모에게 선보일 드라마와 뮤지컬을 연습한다.
댄스·체육·방송·과학·요리·미술 등 다양한 주제의 영어마을 프로젝트 수업도 진행된다.
영어문화원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 해소는 물론 영어학습을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 것인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색다른 영어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될 것”이라고 했다.
참가신청은 영어문화원 인터넷 홈페이지(www.english-village.or.kr)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접수하며 참가비는 도내 거주 주민의 경우 1인당 3만원, 다른 시·도 주민은 1인당 6만원이다.
입소 가족을 선정한 컴퓨터 추첨 결과는 오는 21일 영어문화원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영어문화원은 이밖에 오는 20∼25일 학부모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운영중인 5박6일 주중 프로그램 체험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10일까지 참가희망자를 모집중이다. 참가비는 도민 및 타 시·도 주민 구분없이 모두 8만원이다. ☎(031)223-9707 /구대서기자 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