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9일 오후 제129회 임시회 본회의를 속개, 명예시민증 수여 조례 개정안 등 상임위 의결을 거친 1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상임위 의결을 거친 지역건설활성화 추진위원회 조례 제정안 등 시정 주요 현안을 원안 및 수정 가결하는 한편 내용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은 남북교류활성화조례 제정안 등은 상임위 의결대로 보류처리했다.
 또 영종도 주민들의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인천공항고속도로 지역주민 통행료 추가 감면합의서 체결에 따른 동의안’도 건설교통위의 의견을 받아들여 심의를 보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영종 주민들의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된다. 제130회 임시회는 오는 14일 소집될 예정이다. /박주성기자 j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