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수술을 받고 한쪽 신체가 마비된 채 어려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광주군 남한산초등학교 서동민군(8ㆍ중부면 검복리711)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중부면 부녀회(회장ㆍ정장화)와 중부농협 주부대학 동창회(회장ㆍ정부희)는 각 마을의 부녀회원들을 방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동민군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해 지난 2일 1백73만원을 전달했다. 검복리 마을회 및 청년회, 부녀회와 면 기관단체 모임회에서도 각각 20만원씩의 기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면민이 한마음이 되어 동민군의 쾌유를 바라고 있다.

 동민군은 지난 3월20일 한쪽 신체가 마비되어 서울 중앙병원에서 검사결과 뇌종양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은 후 현재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으나, 힘든 가정형편에 엄청난 수술비 부담과 막대한 치료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움주실분:☎(0342)746-8187(검복리장), (0342)743-6635(면부녀회장) 〈광주=박광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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