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1개 마을을 1명의 공무원이 담당하는 「공직자 255마을 담당제」를 펼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해 「공직자 255마을 담당제」를 운영키로 하고 본청 공무원 255명을 1인 1마을을 담당토록 해 군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파악해 이를 처리해 줄 계획이다.

 군은 특히 실ㆍ과ㆍ소장을 팀장으로 하여 ▲수시로 담당마을과 전화통화 실시 ▲매월 1회이상 의무적으로 담당마을에 출장하여 군정을 소상히 알리기 ▲수시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파악 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 ▲기타 담당 마을 경조사시 관심가져주기 등을 실천키로 했다.

 연 2회 「군민대화합」을 위해 각 읍ㆍ면별 주민과 담당 직원간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하며 군정현황을 주민에게 알려줌으로써 읍ㆍ면마을 담당직원과도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를 갖도록 할 방침이다.

〈양평=민경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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