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노인인력지원기관(CSC)이 유치됐다.
 인천시는 21일 보건복지부에 신청한 노인인력지원기관인 지역사회시니어클럽(Community Senior Club) 유치허가를 얻어 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16개 시·도에서 제출한 30여개 기관의 노인인력지원기관 유치 신청서를 접수 한 뒤, 심사를 거쳐 인천의 계양구 ‘인천 내일을 여는집’(대표 이준모)을 포함한 총 1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노인인력지원기관이란 지역단위로 CSC를 구성, 노인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일자리를 개발하고 참여하는 시스템이다.
 이에따라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이 보다 활성화 될 전망이다.
 그동안 노인들의 일자리는 공공근로사업 등의 형태로 근근히 명맥을 유지해 온게 고작이다.
 시는 내일을 여는 집에 올 한해동안 국·시비를 포함해 총 1억2천만원을 지원 할 계획이다.
 김진택 시 노인복지팀장은 “노인인력지원기관을 지속적으로 추가 유치해 민간주도형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고 노인 일자리도 연령중심 페러다임을 능력중심으로 전환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백종환기자> k2@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