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이달 마지막 주 토요일부터 복사골문화센터 음악카페 ‘문화사랑’에서 ‘문화사랑 토요음악회’를 시작한다.
 이달부터 6월까지 프로그램은 ‘이정식과 함께 떠나는 재즈여행’이다. 이정식은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색소포니스트로 정통 재즈에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퓨전재즈를 선보인다.
 첫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이정식 퀘텟과 재즈보컬리스트 말로의 봄향기 물씬 나는 재즈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이어 4월24일엔 ‘재즈로 하나 되는 아시아’, 5월22일 ‘재즈와 클래식의 조우’,(게스트·배석원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6월26일 ‘재즈와 국악의 어울림, 얼씨구!’(게스트·남상일 국립창극단 단원)가 계속된다.
 지난 2002년 시작된 토요음악회는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연주자와 함께하는 시간이다. 음악감상과 함께 대화를 통해 연주자 음악세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 음악매니아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4회 공연을 패키지로 예매하면 최고 3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1만원. ☎(032)326-2689 <김진국기자> freebird@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