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 산하 판매협의회(회장·김효재)는 12일 정기총회를 열고 중앙일보 등 일부 회원사가 추진하고 있는 구독료 자동이체 할인행사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한국신문협회에 요청했다.
 이와함께 신문시장 정상화를 위한 가시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판매협위회는 결의문을 통해 “일부회원사의 구독료 자동이체 할인행사가 국민들에게 구독료가 인하되었다는 잘못된 인식과 함께 고가경품·장기 부가지 제공 등 최근 과열 판촉 재개 움직임을 부추기고 있다”며 “판매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중단 등 가시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이런 현상은 신문사의 경영난을 악화시키는 출혈 경쟁을 조장할 뿐 아니라 원가에 턱없이 못미치는 본사 입금액을 더욱 줄여 회원사의 경영을 한층 어렵게 만든다고 밝혔다. <이원구기자> jjlwk@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