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은 15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지역 관련 15개의 총선공약을 발표했다.
 시당은 이날 오후 3시 로얄호텔 영빈관에서 17대 총선 후보자와 당원 등 300여명이 4·15 총선 승리를 위한 필승 결의대회를 갖고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조한천·박상희 의원을 선출했다.
 김영환 상임 중앙위원은 격려사에서 “17대 총선에서 부패정당, 차떼기 정당인 한나라당과 민주세력을 분열시킨 대통령과 배신당을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라며 50년 전통의 민주정당인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
 이에 앞서 민주당 인천지역 총선 후보들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비전과 개발 전략을 비롯, 물류, 비즈니스, IT, R&D, 관광레저 등 4대 허브 구축, 송도신항만 개발, 정보화 뉴딜정책으로 400만개 일자리 창출, 문화 예술, 환경친화적인 도시와 교육환경개선, 아·태지역 중추적 해양관광도시 건설 등 15개의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비전과 개발전략은 세계 500대 기업 중 100대 기업과 차세대 바이오 신약 등 성장산업을 적극 유치해 2008년 까지 1단계로 국제자유도시를 건설, 국민소득 2만불 조기달성을 선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민주당 총선 후보들은 이밖에 광대역종합망(BCN) 등 최첨단 지식정보화로 유비쿼터스 도시건설, 이북 5도민을 위한 복지시설 마련, 전시공간 확충, 역세권 및 구 단위 지역별로 청소년 쉼터 및 행정서비스 시스템지원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양순열기자> syyang@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