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권 균형발전을 위한 ‘구도심권 균형발전특별위원회’와의 원활한 협조체제 구축과 구도심권에 대한 명확한 개념 등을 정립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이 만들어져 운영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구도심의 범위 및 용어 통일 등 개념정립과 구도심권 개발사업 등에 대한 관련부서 협의를 위한 ‘구도심권 균형발전 태스크포스팀’이 구성됐다.
 엄정인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한 T/F팀은 관련부서 과장과 인발연 연구원 등 18명으로 짜여졌으며, 1단계로 다음달 말까지 구도심에 대한 개념정립 및 기존추진사업을 종합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7일 1차 회의를 갖고 ‘구도심’에 대한 개념 정립과 개발방식에 대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또 오는 4월부터는 2단계로 구도심권 지역균형발전방안 수립,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연계한 도시기능의 효율화·고도화 도모, 구도심권 활성화 추진사업의 발굴 및 협의·조정, 시의회 특위관련 업무보고 작성 및 관련사항 협의 등 임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구도심권 개발을 두고 사업이 여러부서에서 중구난방식으로 이루어져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T/F팀 구성으로 특위와 각 부서 등 관련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가 가능해 사업추진이 원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지돈기자> jeedon@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