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5년 상반기부터 광명소하, 하남풍산 택지개발지구내에 주택 1만1천여 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광명소하(31만6000평)와 하남풍산(30만7000평)의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과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는 2007년까지 국민임대 6천88가구, 공공임대 280가구, 분양주택 4천870가구, 단독주택 428가구 등 모두 1만1천666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광명소하에서는 국민임대 3천30가구, 공공임대 280가구, 분양주택 2천440가구(전용 18.1∼25.7평 이하 900가구, 25.7평 초과 1천540가구), 단독 148가구가 조성된다. 하남풍산지구에는 국민임대 3천58가구와 분양주택 2천430가구(전용 18.1∼25.7평 이하 1천379가구, 25.7평 초과 1천51가구), 단독 228가구가 건설된다.
교통난 완화를 위해 광명소하지구에는 2007년까지 노안로-광명도로간 1.8㎞를 비롯해 4개 도로가 신설되고, 광명소하-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 2개 구간은 확장된다. 도심을 오가는 광역버스도 도입된다.
하남풍산지구에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삼재∼마방집간 도로(1.5㎞)등 6개 도로가 개설 또는 확장된다. 2008년까지 대중교통 우선도로가 도입되고, 종로 및 강남에서 사업지와 연결되는 광역버스 노선도 신설된다.
<변승희기자>captain@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