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복 우리당 중앙위원이 야 3당의 정치개악 중단을 요구하며 26일 오전 8시부터 우리당 시지부 창당준비위 사무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 
 우리당 인천시지부 창당 준비위원인 박위원은 이날 단식농성에 앞서 밝힌 성명서에서 “최근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벌어 지고 있는 정치개혁은 개혁이 아니라 역사의 퇴보를 강요하고 있는 3당야합이며,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 개악(改惡)”이라고 주장했다.
 박위원은 “3당의 정치 개혁 입법 논의는 국회의원 한번 더 해먹기, 검은 돈 줄 뒷문 열기, 정치 신인 국회 진입 금지시키기”라고 규정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박위원 특히 “중앙선관위에서 제출한 돈 들지 않는 깨끗한 선거풍토조성을 위한 개정안을 오히려 중앙선관위의 단속권한 핵심을 삭제하고, 선관위 직원에 대한 직권 남용죄 신설을 시도하려는 시도는 3당의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 다수의 횡포로 국민적 저항만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박위원은 우리당 후보로 남동갑에 출마하기위해 최근 인천 상의 상근 부회장을 그만 뒀다.
 <양순열기자> syyang@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