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으로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가 당장 실시될 경우 조지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거의 백중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포스트에 따르면 ABC방송과 공동으로 지난달 26∼29일 유권자 1천3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늘 선거가 실시되면 누구를 찍을 것이냐’는 질문에 부시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전체의 48%에 그친 반면 47%는 민주당 후보에 표를 던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5%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2001년 9·11테러 후 90%까지 치솟았던 부시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은 56%로 추락, 부정적인 지지율 42%를 약간 웃도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부문별로는 테러와의 전쟁에서는 후한 평가를 받았으나 이라크 전후처리와 경제운영 등에서는 이에 못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라크 문제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54%가 이라크 전쟁이 싸울 가치가 있다고 응답한 반면 그렇지 않다는 대답은 44%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화당원들의 경우 이라크전 수행에 대해 민주당원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에 따르면 ABC방송과 공동으로 지난달 26∼29일 유권자 1천3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늘 선거가 실시되면 누구를 찍을 것이냐’는 질문에 부시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전체의 48%에 그친 반면 47%는 민주당 후보에 표를 던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5%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2001년 9·11테러 후 90%까지 치솟았던 부시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은 56%로 추락, 부정적인 지지율 42%를 약간 웃도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부문별로는 테러와의 전쟁에서는 후한 평가를 받았으나 이라크 전후처리와 경제운영 등에서는 이에 못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라크 문제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54%가 이라크 전쟁이 싸울 가치가 있다고 응답한 반면 그렇지 않다는 대답은 44%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화당원들의 경우 이라크전 수행에 대해 민주당원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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