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략적으로 육성할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나노전자소자,텔레매틱스,바이오신약,디지털TV방송,유비쿼터스컴퓨팅 등 5개 산업이 선정됐다.
 도는 15일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키 위해 수립중인 ‘시·도별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추진계획’과 관련, 정부가 제시한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38개 품목중에서 도의 강점과 지역특성을 살려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추진계획을 오는 17일 산업자원부 등 중앙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각 시·도에서 자체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추진계획을 제출할 경우 이를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 예산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가 수립한 이 계획에 따르면 우선 나노전자소자 산업의 경우 수원 이의동에 설립되는 나노특화팹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육성한다.
 또 위치 및 지리정보 등을 이동하는 차량 등에 제공하는 차세대 이동통신 텔레매틱스 산업은 전기·전자관련 기업 및 인력이 풍부한 도내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이밖에 바이오신약 산업과 ‘언제 어디서 어떤 기기로도 네트워크에 접속,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의 유비쿼터스컴퓨팅 산업도 화성 제약단지 등을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구대서기자> kds@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