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들의 노래경연 ‘전국 수리 동요대회’가 다음달 군포에서 열린다.
 군포시가 마련한 이번 대회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군포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 동요대회는 지난해까지 8년간 매년 개최된 수리음악콩쿠르의 한 부문이었으나 학생들의 참가기회를 넓히기 위해 시가 올해 처음으로 독자 대회로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 대회에는 독창 외에 중창, 합창부가 신설돼 초등1∼2년부, 3∼4년부, 5∼6년부별로 나눠 경연을 펼치게 된다. 참가자가 다수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독창의 경우 별도의 예선을 실시하며 각 부문 모두 반주자를 동행할 수 있다.
이번 국내 저명교수와 음악인으로 구성된 전문심사단 20명이 종합심사를 맡기로 했다.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장, 상패와 함께 총 336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희망자는 시 문화공보과(☎031-390-0064), (사)한국음악협회 군포시지부(☎031-392-4511), 대한음악사(명동점, 예당점), 수리콩쿠르 홈페이지(www.suriconcours.org)에서 원서를 교부받아 오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독창, 중창 각 3만원이며 합창은 5만원이다. <군포=전남식기자>nschon@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