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대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사무총장·송영길 의원)의 주최로 ‘대구U대회 붐조성을 위한 유명연예인 싸인부채 배포행사 및 연예인 축구대회’가 16∼17일 대구시내에서 개최됐다.
 16일 오후 5시부터 2시간동안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개최된 연예인 싸인부채 배포행사에는 이 모임의 상임공동대표인 정동영 의원, 연극인 최종원씨, 남성희씨와 공동대표인 이종걸(안양 만안)·송영길(인천 계양)·임종석 의원과 배기선(부천 원미을)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연예인 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구에 내려온 가수, 개그맨, 영화배우, 탤런트 등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 대구 U대회 홍보용 부채를 현지에서 직접 싸인·배포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7일에는 스타 연예인들이 총 출동 ‘대통령기 전국 연예인축구대회’가 대구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연예인 축구대회에는 총 4개팀(가수, 개그맨, 영화배우, 탤런트)이 참가, 총 3경기를 치루었다. 축구대회가 열리는 도중 경기장에서는 안치환, 코요테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송금호기자> khsong@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