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지사는 15일 주한미군의 주둔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손지사는 이날 도문예회관에서 열린 제5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간의 평화체계는 안전과 평화를 보장하는 장치가 확고하게 마련돼야 하고 우리가 주한미군 주둔을 필요로 하는 것도 여기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지사는 “따라서 주한미군의 주둔을 위해 적절한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 것도 바로 우리의 몫”이라며 “도는 미8군 사령부의 주한미군 재배치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주둔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손지사는 이를 위해 “평택과 동두천 지역에 국제평화·자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러한 모든 노력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한국의 안보, 사회적 안전과 평화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는 차원에서 전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대서기자> kds@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