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가천의대 길병원 별관 다도 교육실에서 독일과 중국의 유명대학 의대생 20명이 도포에 갓을 쓴 선비모습으로 한복에 사대부가의 규수로 변신해 다도예절을 배우고 있다. 가천의대 국제협력센터가 매년 주최하는 ‘2003 국제 학생 교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현재 한국어와 한의학 문화강좌, 문화탐방, 다도(茶道) 등 한국을 폭 넓게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 <김기성기자> audisung@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