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양평군 서종면 문화체육공원에서 내달부터 주말마다 풍성한 음악축제가 열린다.
‘서종사람들’과 ‘서종문화의 집’,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양평군, 경기문화재단, 공주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한 여름밤 음악축제’.
 내달 3일 오후 7시30분부터 공주놀이패의 ‘풍장’을 시작으로 문영헌의 춤무대, 이국도의 ‘피리, 대금’, 권재덕의 ‘사방고사, 상여소리’ 등이 이어진다. 또 10일에는 체코프라하 브라스 앙상블의 연주회가, 17일에는 김광원, 도혜경, 최문하, 김지영, 백승림의 ‘리드미코’(RITMICO) 연주회가 각각 펼쳐진다.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 ‘서종사람들’ 관계자는 “8월의 한 여름밤 가족과 연인들에게 무더위를 식힐수 있는 색다른 음악회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인 1천원, 초·중·고생 500원. <양평=민경천기자>kcmin@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