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CIDOB(Centre d’ Informacio i Documentacio Internacionals a Barcelona)재단과 공동으로 ‘한-EU 국제학술회의’를 오는 26∼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적 쟁점, 투자와 중소기업정책 ▲세계문화 유산 보존과 관광자원화 ▲정보화사회와 세계화 ▲기간시설, 물류 및 교통 등 4개 주제로 나눠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이처럼 한국의 경제와 투자, 물류, 문화유산 등 가장 중요한 현안을 주제로 유럽에서 학술회의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이번회의에 맞춰 한국과 경기도를 알리는 문화페스티발 ‘Korea Week’ 도 현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26일 오후2시(현지시간)부터 EU기업인 300명을 초청,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 강당에서 ‘투자설명회’를 갖는데 이어 바로셀로나 항과 평택항과의 업무협정도 체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지금까지의 통상적 수준이 아닌 최고수준의 유럽투자 설명회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동북아 중심을 목표로하고 있는 한국에 대한 비전을 분석, 제시하고 이에대한 유럽연합의 관심을 유도한다는데 더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구대서기자> kds@incheontimes.com